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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은 나와 순영이가 결혼을 한지 100일 되는 날이다.
전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는데.. 어제 부인이 나한테 뜸금없이..
부인과 같은 날 결혼한 친구가 100일이라고 했다나.
연애초에는 100일 단위로 기념일도 잘 챙겼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까마득하게 잊고 사네.
이게 너무 익숙해 진다는 걸까?

하여튼... 오늘은 장난으로 회사 사람들에게 결혼한지 100일 되었다고,
100원씩 달라고 삥을 뜯고 다녔는데...
점심 시간에 같이 산책하시던 김선임님이 주신 백원이 딱 보니..
오래 된 동전이여서.. 혹시나 해서 동전의 년도를 봤더니..
1979년.. 허걱.. 부인이 태어난 해다..
이런것이 우연일까?
신기하고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저녁에 100일 기념 선물이라고 부인 줘야 겠다.. 헤헤..

뭐, 이런 우연이 모이면 필연이 되는거지 뭐..
그래서 같이 사는거 아니겠어? ㅋㅋ

사랑해~ 여보~
이따 저녁에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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