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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소프트웨어

노트북에 비스타를 설치해 보다..

by 신규하 2007.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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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가 나왔다고 하는데...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 가 없었다..
하지만... 비스타를 깔아서 쓸려면,  초고사양이라는 이야기가 압도적이라서....
돈 없으면.. 쓸 수 없는거구나.. 하는 생각에 살고 있었는데...

웹질을 하다가.. HP노트북에 비스타가 깔려서 파는게 눈에 띄였다.
셀1.8에 1기가 메모리에 비스타를 깔아서 판매를 하는 것이다.
-_-;;; 뭐지? 별로 사양이 높지 않은가? 이거 메모리만 조금 있으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 있는 노트북에 설치 하기로
결정... 참고로 노트북은 CPU는 셀 1.47이지만.. 램이 1기가 ^^;;

뭐, 노트북은 웹질밖에 하지 않으니까.. 비스타 설치 했다가..
안좋으면 복구 시디로 확 돌려 놓자라는 생각에...
설치를 감행.. 약 40분 정도 열심히 설치 하더니..
비스타가 떴다.. 그런데 놀라운건... 드라이버가 모두 잡혀 있고..
네트웍은 dhcp로 잡히고.. -_-;; 세팅 할게 없었다..
그냥.. 바로 웹질 시작이 가능 했다...
그리고 속도는 생각보다 빨랐다... 웹질 하는데는 아무런 장애가 없었구..
동영상도 잘 돌아가구.. 게임은 -_-;; 노트북으로 무슨 게임을 하랴... 생략~

뭐.. 아무것도 안 깔려서 빠른것이겠지만.. 꽤 쓸만한 속도였다..
뿌듯해 하면서... 비스타를 쓰고 있는데.. 노트북 구탱이에 Windows XP 지원이라고 써 있고
밑에 Vista Capable이라는 글씨가 써 있더라구..
정말 노트북 산지 6개월이나 지났는데.. 처음 본거였다 -_-;;;
이걸 진작에 봤으면... 1개월 깔까 말까.. 동안 고민고민 하진 않았을 텐데.. =_=

난 뿌듯한 맘으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하지만.. 부인의 반응은 냉담...
XP로 돌려 놓으란다... ie7의 인터페이스가 너무 불편하다나..
메뉴도 안 나오고... 불편하다고...  메뉴는 쓰지도 않으면서..
현란해서 복잡해 보인다는게 부인의 반응..
은행도 잘 안 되는거 알면 더 난리 날 텐데 -_-;;;
은행도 빨리 세팅해 놔야지.. ==33

하여튼.. 궁금하면 한번 깔아서 써 보게나.. 정말 초 고사양을 요구하진 않는거 같다..
다만.. 소프트웨어 지원을 장담 못 한다는거 -_-;

프로그램 파일즈 디렉토리를 건들면.. 계속 보안 어쩌구 뜨질 않나.. 밤집에서 압축풀기 애니메이션
나오면... shell이 죽지 -_-;; 죽어서 윈도우가 꺼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당황~
그래서 밤집을 쓴다면.. 꼭 애니메이션 기능을 꺼 줘야 함..
하여튼.. 이래저래... 윈도우를 어딜 건들려고만 하면.. 정말 귀찮더라구..
비스타는 그냥.. 기본에 충실하게 쓰라고 만들어진듯한 느낌이 팍 들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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