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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넷을 보다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술 권하는 사회"라는 주제로 방송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 저두 글을 옮겨 보게 되네요..
저 같은 경우에도 한 동안 그냥.. 주변에서 술을 너무 권해서 술을 억지로 마신적이 있습니다.
뭐. 그 때도 많이 마시진 않았지만, 술은 마시면 늘어 다고 해서 마셨는데 -_-;;

방송 조사 대상중에 11명의 아예 술을 한잔도 못마시는 사람들은 모두 이 알데히드 분해 효소가 아예 없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알데히드에 의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인자를 하나 이상 모두 가지고 있더군요. 특히, 아세트알데히드는 체내에서 일종의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체내에 분해되지 않고 남아 있게 되면 알데히드 거부반응으로 상당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알데히드 분해효소가 있을 경우는 그냥 취하는건데, 아닌 경우 체내에 독성물질을 분해하지 못한채 있어야함으로 효소가 있는 경우와는 훨씬 다르게, 고통스러운 반응이 생기는겁니다. 부작용의 반응은 안면홍조, 체내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두통, 근육통, 매스꺼움, 심할 경우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더 안좋은 소식은 이 분해 효소는 대부분 유전적인 인자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후천적인 노력(예를 들면, 술을 자주 마셔서 몸을 적응 시켜주는 행위 등)으로 개선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술은 권해도 늘지 않습니다. -_-;;;; 고통만이 남을 뿐입니다.
술을 권하지 마세요~


술 권하는 사회 - 나도 마시고 싶다

제 목 : 술 권하는 사회 - 나도 마시고 싶다
방송일 : 2007년 5월 26일 (토) 밤 11시 5분


인류의 조상들이 처음으로 술의 알딸딸한 쾌감을 경험한 바로 그 순간부터 술은 음식이고 약이었다. 적어도 적당히 술을 먹는다면 말이다. 그리고 오래 전 노아와 이태백처럼 술에 취해 인생과 예술을 빚어오면서 술은 상당히 긍정적이고 유쾌한 삶의 활력소로 떠받들어져 왔다. 망녕과 주정만 없다면 말이다. 천년이 흐르고 또 백년이 가도 술의 노래는 술의 나라에서 변함없이 당당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
술 한잔을 권하는 것과 비우는 것에 대하여 이해와 관용으로 일관하여 온 것이 우리 사회의 주류였고 정도는 달라도 대한민국은 여전히 술 권하는 사회다. 그 속에서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의 인생은 고달프다. 알코올 중독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흔했어도 나도 마시고 싶다고 절규하는 사람들의 사연을 귀 기울여 들어 본적이 있었던가?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술은 전혀 다른 액체일 뿐이다. 기분 나빠지고 답답해지고 때로는 기절 시키는 독약인 것이다. 그 독배를 든 사람의 공포를 알지 못하고 원샷을 강요하는 회식문화에 질려 직장을 옮긴 사람의 아픔을 우리는 종종 무시해 왔다. 나도 마시고 싶다며 밤마다 한 방울씩 늘려가며 술 마시는 연습을 하는 사람의 고민을 이해하지 못했다. 한잔을 마시고도 화장실에 기절해 있던 직장동료를 , 재수 좋게 맨홀에 빠지지 않고 집에 갔던 친구를 이튿날 멀쩡하다고 또 술을 권하고 강요하지 않았던가?
병에도 술병과 꽃병이 있듯이 사람 역시 술통형 인간이 있고 무알콜 인간형도 있다. 그래서 알코올 분해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술을 강요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범죄행위다. 최근에 있었던 비뚤어진 회식문화에 대한 3000만원 배상판결이 주목되는 이유도 술 마시고 안 마시는 것에 대한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라는 의미에서 대다수 직장인의 지지를 받고있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농도와 인간의 상태는 행복,흥분,혼란,무감각,혼수상태,죽음의 과정을 거쳐간다. 누구나 술은 행복할 정도만 마셔야 할 자유가 있다.

■ 주요 내용
▶ 어느 직장상사의 ‘술 강요’ 3000만원 손해 배상하라 회식자리에서 음주를 강요하거나 합리적인 이유없이 근무시간 이후에 회식자리를 마련해 일찍 귀가하지 못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 그리고 개인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로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다……최근 판결이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 대한민국 주식회사에서 술 못하는 사람들 살아 남기
---나도 마시고 싶다

술을 잘 먹기 위해 한약부터 산약초까지 안 먹어본 게 없는 K씨. 그의 평생 소원은 좋은 차,좋은 집도 아닌 “자,다같이 한잔,건배!”를 외쳐보는 것이다.평상시 활발하던 모습과 달리 술자리에서 그는 늘 소심해진다.
H씨는 2년간 두시간만 자고 공부하여 꿈에 그리던 직장에 입사했다. 그러나 잦은 회식과 그때마다 술을 강요하던 모 선배를 죽이고 싶다는 충동에 자주 시달려왔다. 갈등 끝에 최근 그는 보수가 반도 안 되는 작은 회사로 이직했다.

▶ 전 정말 술을 못 먹습니다 !!
- 그들에게 술을 강요하는 것은 왜 위험한가? 유전적으로 술을 못 마시는 사람들은 이미 정해져 있다. 술을 전혀 못 마시는 사람들에게 술을 강요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술이 들어갔을 때 그들은 어떤 고통을 느끼며 그것은 왜 위험한가?

▶ 술 못하는 사람도 행복할 수 있는 모임을 위하여, 건배 !! 술 때문에 현재의 직장을 선택한 P씨에게 술자리는 더 이상 괴롭지않다. 아무도 강요하지않고 물과 음료수로도 얼마든지 건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토요일, 술을 전혀 못 마시는 사람들이 모여 1박2일 MT를 갔다. 술 마실 핑계를 찾아내는데 천재적인 인간들이 술 없이 간 MT현장을 이해할 수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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